뉴욕은 수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유명 장소이기도 합니다.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로 그만큼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에너지, 문화의 향기를 영화를 통해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1998년
노라 에프론 (Nora Ephron)이 감독 한 '유브 갓 메일'은 톰 행크스 (Tom Hanks)와 맥 라이언 (Meg Ryan)이 주연을 맡은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둘 다 뉴욕에 거주하지만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인터넷 메일을 통해 둘은 서로를 알아가게 됩니다. 케슬린 (맥라이언 역)은 자신의 생일에 채팅룸에서 죠 (톰 행크스 역)를 만나며 문학과 자신들이 살아가는 도시, 일과 일상에 대해 공유하며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케슬린은 동네에서 작은 서점, 더 샵 어라운드 코너 (The Shop Around the Corner)를 운영하고 있고, 죠는 케슬린이 운영하는 서점 가까운 곳에 대형 체인 서점을 폭스북스를 오픈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서서히 알아가고, 그들의 온라인 로맨스는 실제 서점에서의 생존과 경쟁으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이 영화는 이웃의 아늑한 매력, 독립 서점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초기 시절을 아름답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뉴욕의 거리와, 두 주인공이 펼치는 러브 스토리를 통해 뉴욕을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나홀로 집에 (Home Alone 2 : Lost In New York) 1992년
영화 나홀로 집에 2편에서는 케빈은 가족과 플로리다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납니다. 하지만 대가족이 이동하는 공항에서 어느 누구도 케빈을 챙겨주지 못하게 되고 결국, 가족과 떨어져 혼자가 됩니다. 케빈은 분주한 공항에서 아빠처럼 보이는 다른 남자를 따라 실수로 다른 비행기를 타게 되고 플로리다 대신, 뉴욕시에 착륙합니다. 혼자 뉴욕에 남겨진 두려움도 잠시, 케빈은 플라자 호텔을 예약하고 이곳에 당당하게 머물게 됩니다. 아버지의 신용 카드와 현금을 가득 들고 있는 케빈 (Kevin)은 Plaza Hotel에서 숙박하며 뉴욕 곳곳을 여행합니다. 케빈으로 시선으로 뉴욕의 관광 명소를 하나씩 따라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간 동안 눈이 가득 내린 센트럴 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를 포함한 유명한 NYC 의 랜드 마크를 선보입니다. 뉴욕에서도 마브와 해리 두 도둑과 만나게 되지만 케빈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를 도둑을 물리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가장 자주 보게 되는 영화인 '나홀로 집에'를 통해 뉴욕의 도시 곳곳을 여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년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The Devil Wears Prada)입니다. 최고의 패션 잡지의 편집장인 미란다 (Miranda Priestly) 역에는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과 그녀의 조수로 일하는 앤디 ( Andy Sachs) 역의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가 서로 팽팽한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뉴욕의 화려한 사무실, 디자이너 부티크 및 여러 행사를 배경으로 한 세계 패션 저널리즘을 세계를 보여줍니다, 앤디의 보스인 미란다와 일하는 것은 한치의 쉴 틈도 없이 긴장으로 가득하고 바쁘게 지나갑니다. 미란다의 계속되는 업무 지시와 불가능해 보이는 계속되는 미션에 고군분투하는 앤디는 과연 어떻게 일을 버텨 나가고 있을까요? 맨해튼의 6번가를 비롯하여 유명 명품샵과 레스토랑이 등장하며 화려한 뉴욕의 일면을 볼 수 있습니다. 패션편집장 미란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는 앤디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엿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앤디의 모습을 지켜보게 됩니다.